(원정 리뷰는 순서 마음대로 적을꺼임)

8월달에 지방 원정이 갑자기 꼴렸음. 그래서 지방원정 가려고 봤는데 부산은 경기가 없었고, 대구는 작년에 가서 별로 가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무등구장 이후 가본적 없는 광주와 신축구장인 창원으로 결정.


이때 고속열차 처음 타봄. 빠르긴 빠르더라.

광주 도착하니까 그때 수영대회 있어서 광주송정역에 경찰특공대(?) 차같은 것도 있었음.

유생촌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포장해서 경기장으로 갔음. 가격도 괜찮고 맛있었음.

원정석이 좋은게 노을 사진 같이 찍을 수 있어서 좋음. 물론 여름은 헬.


파울공 주워서 싸인받음. 화요일이라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주울 수 있었음. 스카이 박스에 앉아있던 기아 아재들이 (전라도 사투리.ver) 축하해요~! 해주심.


경기는 LG가 이기고, 11시55분 버스를 탔음.
서울 도착하니까 3시였음.
동서울 터미널에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 존내 쓸쓸하면서 무서웠음. 버스도 없어서 동서울 터미널 몇바퀴 돌다가 잠실대교 북단까지 걸어갔음. 존내 무서움.
4시 쪼금 넘으니까 첫차가 왔음. 집에가니까 5시였음.

떼껄룩-  

신축에 속하는 편이라 깔끔하고 좋음.

근데 X같은 광주 지하철 덕분에 바로 못가는건 아쉬웠음.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대구보다는 즐길거리가 적은거 같음.

1루 원정석에도 기아팬이 많음. 원정팬이라면 그냥 눈치 보면서 빈 응원석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