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이성산성.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없고 고라니만 껑충껑충 뛰어다님. 하남위례길 루트에 포함되어있는데, 여기서 남한산성까지 갈수도 있음.


성곽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나름 시에서 복원한 부분도 있고, 연못이 2개나 남아있는데다가 독특한 6,8각형 건물지가 남아있어 볼거리가 없지는 않았음.


이 일대는 이성산성을 포함해 다양한 역사유적들이 즐비한 '경기도의 경주'같은 곳인데,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교산신도시의 예정지이기도함. 이제 조만간 지표조사를 할텐데, 어마어마한 유적지가 추가로 발견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