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경계로 행정구역을 나누는 경우는 비교적 흔한 경우로, 따라서 한 골짜기가 2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는 경우도 많음. 하지만 하천으로 인한 생활권 분절 효과가 미약해보이는 '너무 작은 골짜기'도 골짜기 좌우로 행정구역을 나눠놓은 경우가 있어서 뭔가 아스트랄해보임.


중대천을 경계로 구례군과 광양시가 갈림. 대부분의 가옥은 구례군에 속해있으나 광양시에 속한 마을이 하나 있음. 그리고 광양 버스가 안 들어옴.



기차마을로 인해 부활한 가정역 건너에도 이렇게 곡성군과 구례군으로 갈리는 골짜기가 있음. 어떤 마을은 아예 곡성과 구례로 나뉨.



여기는 나주시와 화순군으로 나뉜 마을이 2개씩이나 존재함.


영양군과 울진군으로 나뉘어있는데 다행히도(?) 대부분의 가옥은 영양군에 있음.



회룡천을 따라 봉화군과 울진군, 영양군이 갈리는데 참 하천 따라 길게도 그어놨음... 그나마 다행인 건 영양군 영역엔 가옥이 없음.




최종오의 고포마을

아예 하천을 복개해놔서 졸지에 도로가 경계가 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