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22400329102005&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2-24&officeId=00032&pageNo=2&printNo=15010&publishType=00010


이 기사를 보면,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1994년 당시 야당인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에서는 5대 직할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중

부산과 인천만 광역지자체격을 유지시키고 그 명칭을 '부(府)'로 개칭하고(즉 부산직할시->부산부, 인천직할시->인천부)

그외 대구, 광주, 대전은 다시 기초지자체로 격하시켜 원래 도(경북, 전남, 충남)로 환원시키되 명칭을 '광역시'로 개칭하자는 안을 만들었다고 함.(현재의 '도와 별개의 광역시'와는 다른 의미의, 즉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가 되는 셈)

당시 여당인 민자당(현 자유한국당)도 이런 안에 공감했다고 함.

그리고 여기서의 '광역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시를 말하는 것으로, 울산도 지금의 경상남도와 별개의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울산광역시가 아닌 '경상남도 울산광역시'가 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음.


그러나 1995년 최종 개편시 대구, 광주, 대전도 결국 부산, 인천과 함께 광역지자체격을 유지하면서 함께 '광역시'란 타이틀을 달게 된 것을 보면,

저 방안을 그대로 실현시켰다면 광역단체격을 잃고 다시 도 산하 시로 돌아가야 하는 대구, 광주, 대전 여론의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