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을 제대로 안했다거나, 축소하려고 했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님ㅋㅋ

그냥 독감급 바이러스에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너무 강경하게 나간 것 같음.

아무래도 강제휴업에 도시봉쇄하고 할만큼 심한 상황은 아님


중국이 은폐했니 아니니 하지만, 

두달이나 지난 지금 보면, 전염은 잘 돼도 확실히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아님 ㅋㅋ

특히 지금 일본 크루즈선이 중국 힘이 못 미치는 완벽한 실험실 아니냐ㅋㅋ


중국정부의 초강경 대응 때문에 지금 중국에 알게모르게 중소 영세기업들 임금체불에 도산위기에 난리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고는 하지만 작은 회사들이 한달간 사실상 휴업 + 앞으로의 불확실성 버티기가 쉽지 않은듯.

완전히 중국 내부 소식인데다 안좋은 일이라 뉴스로는 국외로 잘 튀어나오지 않는듯.

중국이 워낙 과잉대응을 하니까 세계적으로도 더 겁나서 난리고

더불어 중국 이미지도 따라서 안 좋아지고... 여행금지한다고 막 난리고


그렇다고 정부는 지금와서 아 너무 심했네 그냥 안심하세요 할 수도 없잖아.

그럼 손해본 사람들 들고일어나겠지ㅋㅋㅋ

미흡한 대응은 지방정부 탓하면 되지만 전국적으로 강경대응한건 중앙정부의 결정이니

비난의 화살은 중앙으로 돌아갈테고...

완전 진퇴양난의 상황인듯.


오히려 처음부터 그냥

"이런 신종 바이러스가 있으니 노약자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외출 삼가고 접촉 피해라"는 식으로 가면서

증상 심한 사람들 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병원을 증축한다던거 탴포 구성하면 됐을 것 같은데.

마치 2008년 올림픽때 공장 휴업시키듯이

일사불란하게 때려잡겠다! 하는 방식으로 나가버려서ㅋㅋ 국가적 손해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이건 은폐가 아닌 잘해보겠다는 욕심이 만든 비극이다.

그냥 전국가적 비상사태 연습 한번 했다고 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