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하는날에
집에 올리브도있겠다
재료도 별거없겠다
(혹시 싫어할까봐) 친구한테 결재받고 바~로해봤지

올리브는 pitted가 아니라서 수동으로 pit 해줬음 시발

양파 당근 준비
원래는 안들어가는데 맨밥은 먹이기 싫다~

소세지는 없어서 집에있던 살라미조각을 썼어

올리브오일에 채소랑 살라미볶다가 불려둔 쌀 넣고 육수랑 내 취향으로 월계수잎 하나 넣어줌

오레가노나 이것저것 넣을까 했는데 올리브가 묻힐까봐 월계수로 끝!

중불에서 젓다가 끓으면 뚜껑닫고 약불 ㄱㄱ

그동안 밑반찬(?)만듬

이게 뭐냐면 전복인데 내가 너무 박박닦았나봐;; 사람 살같아서 좀 징그럽다

버터 소금 마늘 파슬리에 볶다가 마무리로 프락토올리고당
안정적인 버터구이맛임

토마토 살짝데쳐서 양배추랑 깨 기름 소금으로만 샐러드
깨를 듬뿍넣는게 포인트임

밥이 다 지어지면? 올리브 손질해둔거 넣고 뜸들이면 끗

후첨으로 좋은 올리브오일, 파슬리, 후추 뿌려줌

밥도 잘 지어졌구 향긋짭쪼름하고 맛있다

후식은 망고
다들 배부르게 잘 먹었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