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가 채널

 저녁 안주감도 구할 겸 서쪽 숲에 갔던 정찰대 병졸들이 혼이 나간 듯 뛰어오더라, "대장님, 당장 공작님께 알려야만 합니다"하며 쓰러져서 의무병을 불러 치료중이다.

 같이 갔던 나무꾼에게 물어보니, 처음 보는 괴이한 이민족들이 앞산 너머 다른 이민족들의 부락을 불지르고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즉각 민회에 알려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지 결정해달라 알렸고, 일단 국경 마을들에 알려 방비를 강화할 것을 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