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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을 할 때, ~에 한정해서만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는다.

 

사람에게는 제어할수 없는 생리적인 불안감이라는 감정이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의 명예훼손 고소가 그것이다.

나는 네이버를 할때마다 그냥 불안감이 생기고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왜냐하면 내가 혹시 명예훼손에 걸릴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즉, 저런 불안감을 느끼기가 싫어서 네이버 자체를 점점 기피하고 쓰지 않게 된다.

 

명예훼손으로 인해 내가 피해를 본 것이 아니고, 그렇게 안하게 조심을 하면 되지만

그 조심을 해야 하는 과정에서 불안과 짜증같은 스트레스가 느껴져서 그것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물론, 명예훼손을 조심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지 말고 편하게 해~  그게 우리 네이버의 의도야 라고 할수가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전부 저렇게 느끼는데, 유저가 어떻던 말던 내 의도가 이거니까 생리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을 느끼지 마 라고 한다고 해서그게 통용이 되는건 아니다.

 

혹시 나무위키도 이런 딜레마가 있는 채널이 없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시판 도배, 유저의 사칭 같은건 제외하고 

 

사소한 광고 정도에도 과도한 제제를 하는 채널이 있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제제 사유 그 자체는, 타당할수가 있다.

하지만 그 제제를 하는 것으로 인해, 생리적으로 사람이 내포한 불안감을 자극하여, 점점 사람들이 그 채널을 기피하는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