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개편 릴레이글 이야기 나와서 옛날에 개인적으로 생각해봤던, 개선 필요 노선들 한번 적어봄ㅇㅇ


*114번

관저ㅡ유성에만 집중하고 노은지구는 노은지구 순환노선 하나 파는게 좋을듯 한데 2008년 개편 초부터 꾸역꾸역 노은지구까지 들어감..


*116번

노은지구 투어로 몰락해버린.. 근데 노은지구 다른 노선들이랑 연계해서 개편하지 않는 이상 노답인듯..


*121번

유성에서 노은지구까지 굳이 1호선이랑 겹치면서 가야하는지 의문.. 그리고 대덕대에서 테크노밸리쪽으로 더 빼봄직 한데 문제는 차량댓수..


*202번

나중에 2002번이랑 통합한다고 했는대 감감무소식.. 차라리 단축해서 계룡 시내/관저동까지 오는 중단거리 수요는 202번이, 대전시 깊숙히 오는 장거리 수요는 2002번이 맡으먄 안되나 깊었는데 둘다 폭망할거 같아서..


*212번

어짜피 관저4.5지구~계백로 연계해주는 새 노선이 생길때까진 답이 없는듯..


*313번

안영동~대전역은 그래도 수요가 있는데 반해 대전역~동신과학고는 거의 공기수송인데 꾸역꾸역 다님.. 대전역 컷 하거나 다른데로 돌려봄직한데...


*316번

대화동~둔산이랑 오정동 통학수요 잡는 바람에 읍내동~오정동은 극악의 굴곡을 보여줌..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 할듯 한데 그렇다거 답이 딱히 보이는 것도 아니라..


*317번

처음엔 개노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걸려있는 학교가 은근 있는지라.. 근데 대전역/중앙시장쪽만 조금 조정하면 311번에 묻어갈 수 있을텐데 아무도 관심없음..


*605번

수요가 대전역을 기점으로 확 나뉘는데 대전대 출발ㅡ대전역 찍고ㅡ가양동으로 확 틀어ㅡ둔산으로 가는 경로를 고집함.. 대전역을 기점으로 둘을 쪼갰으면 하는데 문제는 선형이 눈에 거슬리는거 치곤 수요가 좋다보니..


*606번

대전역이나 동구쪽에서 출발해 자운대 안에사 회차하면 서로 편할텐데 자운대 안은 자운동 기점지 들어갈때만 들려서 자운대에서 나올때는 강제로 환승을 시키질 않나.. 최근엔 동신과학고로 기점지가 옮겨가면서 자운대는 아예 버림.. 자운대가 군 시설이라 회차/대기 장소를 마련하기 힘들다는대 지금 유성마을버스3번이나 912번은 뭐고 옛날에 자운대로 들어가 회차한 좌석 105번/105-1번이나 180번은 뭔지...


*607번

옛날에 고속터미널에서 바로 대전역 찍고 옥천 넘어가단 640번 위엄은 사라지고 삼성동 투어가 생겨버림.. 근데 그 사이에 홍도동, 삼성동 투어하는 구간에서 타는 수요가 좀 생겨서 대체 노선을 마련해주지 않는 이상 노답인듯..


*612번

대전역에서 배재대 앞꺄지 태평동 변동 투어 후 모셔주는 굴곡노선.. 얘는 서대전역,태평동 쪽에 집중하게 하고 대전역~배재대는 다른 노선이 맡아야 한다고 봄..


*616번

대전역을 출발해 복합터미널 송촌동 읍내동 대화산업단지을 순환한다는 점에서 혁명적인데 문제는 대전역에서 바로 컷되는데 안타까움.. 적당한 선에서 분리해서 은행동이나 하다못해 중앙시장이라도 경유헸음 좋겠음..


*618번

한때는 계룡로를 질주해 가오동/부사동에서 용문동/둔산으로 바로 넘어가던 시절도 있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밭도서관 투어가 생겨버림.. 한밭도서관 구간 제외하고 예전처럼 직선화 시켰으면 어떨까 하지만 문제는 한밭도서관에서 타는 수요가 많다는거..


*704번

노선이 길어서 언젠가 원내동~유성, 유성~신탄진으러 나뉠거 같앴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임.

노선은 긴데 그낭 다닐만 한건가..


*705번

2008년 개편 초만 해더 신탄진~테크노밸리~시청을 오가는 그냥 그런 노선이었는데 통학 수요 때문에 대전역까지 쭉 연장됨. 그리고 최근엔 신탄진쪽에서 경유지가 추가되면서 이리저리 도는 장거리 노선이 됨.. 적당한 선에서 좀 끊어주면 안되나..


*712번

테크노밸리~신탄진(덕암동..)을 신박한 방법으로 연결해주는건 좋은데 수요가 바닥인.... 얘는 다른 노선이랑 연계해서 조정할순 없나..


*802번

2008년 개편 초안에는 전민동에서 옛신탄로 경유 대전역으로 넘어가는 초개념 직선 노선이었지만, 최종안에선 대화동, 복합터미널 경유 대전역으로 가는걸로 바뀌더니 결국 대화동 터미널 가양동 다 찍고 대전역까지 갔다가 꼬불꼬불 돌아 보문산으로 들어가는 지금 노선이 됨.. 한 노선이 여러 수요를 챙기다보니 결국..


*916번

남선공원~만년동까진 514번과 완전 중복인데 어짜피 가는 514번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서 그런지 그냥 내비둠..


*918번

첨단1번 생긴 이후 테크노밸리에서도 뭔가 애매하고... 그렇다고 첨단1번이랑 합치기도 애매하고.. 둔산 쪽에서도 둔산3동으로 빙 돌아 705번이랑 반대로 시청으로 가서 뭔가 거기서더 애매하고..


*외곽 30/31번..

보문산 남쪽 동구(소호 장척)/중구(금동 정생 침산)쪽 외곽지역 노선인데 둘이 이상하게 돔.. 30번은 산내 출발->보문산 남쪽 마을들 완주->산성동->대전역으로 가니 동구쪽 마을(소호/장척)은 산성동꺄지 멀리 돌아서 대전역을 가게 되고, 31번은 산성동->보문산 남쪽 마을 완주->산내->대전역으로 가니 중구쪽 마을(침산/정생동)은 산내로 돌아서 대전역을 가게 됨.. 얘넨 둘이 합처서 옛날 330/330-2번처럼 대전역ㅡ산내ㅡ산성동ㅡ대전역 순환선으로 만들어봄직 한데..


근데 막상 곰곰히 생각해보면 1. 뭔가 개선이 필요한거 같은데 정작 지역 주민들 입장에선 그게 아니거나,  2. 개선한다고 노선 조정하고 대체노선 만들고 하면 오히려 차량댓수 부족/소외되는 지역 커버 곤란 등 우리가 모르는 다른 문제가 생겨서 일단은 그냥 계속 두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