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에 대한 문제가 정말 어렵고 예민한 것 같음. 검열을 안 하자니 쓰레기가 들끓고 검열을 하자니 순식간에 정부가 칼자루를 쥐어버림.

그럼 문제는 어디까지 허용해야해? 일텐데 별 지랄나는것까지 전부 다 허용해야하는지. 아니면 그것 이외의 기준을 대야하는지. 그럼 그 기준은 누구한테 맡길것인지. 그 기준이 절대적이라고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

저것부터 하면 밑도 끝도없을껄

글쎄... 그러다 유명인, 위인의 경계가 애매해져서 일반인이 그 대상에 포함되고 만약 내 부모님이나 아내, 자식이 풍자나 다른 창작의 대상이 된다면 난 굉장히 거부감 들거같음. 국내에서 그런 창작의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닌데 윤리적인 문제보다 '내 조상님을~'하는 부분이 컸었던것도 그런 방향의 연장일거라 봄

그러면 창작을 가장한 역사왜곡은 어떻게 해결함?

각 분야 전문가를 모아야지 게이머감성을 가진 전문가를... 형평성있는 보편적인 기준은 찾을 수 있을거야 법과 도덕 사회적 질서를 고려한?

글쎄 조금은 공감하지만

이상적으로는 그말이 맞긴 한데 현실적으로 창작이 사실을 뒤엎는걸 우려하게됨 다 알고있는 입장이라면 구분할수 있지만 선빵필승을 생각해보면 모르는 입장에서 왜곡된 내용이 흘러들어가면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벌어지는데 그게 걱정인거지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고, 기록을 바탕으로 한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하는 것은 당연히 허용되어야 하며, 위인같은 유명한 사람을 패러디 할때도 서론 부분에 "이 작품은 패러디에 불과합니다" 같은 내용을 적시해두어 논란을 방지하는 수 밖에요. 특정 인물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른 만큼 누가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순 없어도 그 사람의 공과 과를 확실히 알고 없던 일을 있는 일마냥 날조하지 않는다면야 맞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