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에서는 요즘 평화가 길어짐에 따라(물론 장원끼리의 전쟁은 이따금씩 터지긴 한다.) 사치가 심해지고, 불황도 심해졌다.
이렇게 되자, 어떤 한 노승이 나타나 연설을 했는데,

"일이 끝나면 놀고먹지만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일을 더 해라. 놀아도 밥 들어오는거 한 톨 없고, 돈 들어오는거 한 푼 없다. 하지만 그 시간에 일을 더 하면 자신의 도를 쌓는 격이다."

라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당연히 처음에는 무시만 받았으나, 고마상회에서 이 사상을 택하면서 점차 공감대가 형성되고, 나아가 일본 전체의 장인들과 상인, 일꾼, 예술가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되니 알아서 근무시간이 끝났음에도 남아서 좀 더 일을 하게 되고, 이는 점차 공방간 품질 경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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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멋대로 정한) 조건
평화가 지속될 것 O
거대한 유통사가 있을 것 O
국내 전체에 공방이 다수 존재할 것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