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에는 일본-소련-독일의 치열한 경쟁과 북해제국의 동계종목 싹쓸이가 돋보였습니다만

올림픽은 경쟁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장임을 잘 기억해주시고 각 국에서는 수고한 선수들을 치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비록 테러로 인해 조기종료되었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일개 국가의 수장중 한 명이지만 저는 테러리스트를 탓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

오히려 파나마 연방군과 현무특전대의 경비를 뚫고 테러를 한 그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진짜로 어케 테러 했습니까.....)

흠흠.. 어쨋든 이 올림픽을 계기로 국가 간의 불신과 긴장이 조금이나마 사라졌다면 

올림픽의 목적은 다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디 그러길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다음 올림픽에서 만납시다.

그 때까지 모두들 안녕하시길..


-파나마 연방국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