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발터 보테와 헤베르트 베커는 다음과 같은 발견을 했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알파 입자가 베릴륨붕소리튬같이 가벼운 물질에 부딪치면 보통은 잘 생기지 않는 누과성 방사선이 생긴다는 것이다. 처음엔 이 방사선을 감마선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존에 있던 어떤 감마선보다 투과성이 좋았으며, 방사선을 감마선이라고 가정하고 실험을 하면, 제대로 실험의 결과를 해석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실험에 따르면 새로운 방사선이 파라핀 혹은 기타 수소를 포함한 화합물과 부딪치면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양성자가 튀어나온다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보일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방사선을 감마선으로 가정했을 때, 그 기본 성질과 모순될 뿐 아니라(감마선이 물질과 반응 할 때는 광전효과쌍생성콤프턴 산란을 일으키며, 이 셋 중 어느것도 양성자를 나오게 할 수 없다) 이러한 가정을 하고 자세한 양적 해석을 하려면 점점 더 어려워진다(...)


@Handor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