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대 칼리프, 시빌라.


여자 이맘 인정 조치 이후 첫 여자 칼리프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 칼리프에 제위되었다. 대체 왜 이렇게 어린아이가 칼리프라는 자리에 앉게 된 것인가?


현재 내각수상은 칼리프가 가진 권력을 못마땅히 여겼다. 칼리프에겐 아직 의회해산권과 기타 여러 권한이 남아있었고, 그는 이런 권한마저 회수하기 위해 입김을 넣너 정치에는 전혀 안목이 없는 아이를 칼리프직에 앉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