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철 (25/남)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북한 내 엘리트이다.
 평양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부모가 모두 김일성과 함께 항일운동에 적극 가담했으며, 현재는 김일성 주석의 측근들 중 하나이다.
 남조선의 언어를 완벽히 익혔으며, 일본어, 중국어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
 김명옥 (20/여)
 함경북도 나진시 출신의 빈민.
 한반도 최북단의 거친 기후를 버티며 유년 시절을 보냈고, 가족이 항일운동에 참여하다 일본군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때문에 김일성 주석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조선인민군에 입대한 이후, 은신술과 전투 능력을 인정 받아 공작원으로 차출되었다.

 한강철과 김명옥은 KGB 공작원 양성소에서 훈련을 받은 이후 일본으로 가 조총련을 통해 신혼부부로 위장하여 남조선으로 입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