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철 요원과 김명옥 요원이 공작원 양성소의 모든 훈련을 끝마쳐 일본 조총련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일본에 무사히 입국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제 곧 조총련 간부와 접촉해 위장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에 입국하게된다면 이승만 정부의 한일 수교에 대한 불만 여론을 조성하고 반일 시위를 선동할 예정입니다.
 또 야당 의원들과 비밀리에 접촉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하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