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번에는 익명으로 글써볼게...

막상 고닉으로 쓰려고 하니 무섭고 나의 치부가 들킬까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내가 왜 매일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불안감에 목이 조여오는지 여기 챈럼들이라면...  조금이라도 나를 이해해줄것 같고

정말 타챈보다 진지하게 받아 드려준다는 점에서 여기다가 글을 써봐... 



나는 현재 나이 29살이야 백수라고 하기에는 일을하고 있지만 직장을 다니는게 아니고 그저 알바식으로 몇개정도 하는 챈럼이지

현재는 부모님 가게일을 돕고 있어 이걸 시작하게된 계기는 내가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부터야...


당시에 막 전문대 졸업하고 아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반년만 딱 쉬어보고 싶었어... 한평생 제대로 쉰 적도 없고 그저 한없이 앞만보고 걸었던 삶인데 직장 구할때 까지만... 반년만 집에서 편하게 쉬자라는 마인드로 졸업을 했지 그런데 막상 졸업을 하고 며칠도 안되서 아버지가 다리를 다치신거야 이게 사건의 발단이였어..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둘이서 자영업을 하시는분들인데  아버지가 다치니 아버지 대신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온거야... 나는 1남2녀의 제일 늦둥이로 누님 둘은 다 결혼을 하셨고 도울 사람이 나 혼자뿐이니깐 내가 도와주게 되었지 처음에는 그래 좀 도와주자 그런 생각으로 시작을 했지...그런데 막상 하다보니 장사가 어느정도 되고 아버지가 상태가 호전되어도 부모님 두분이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야... 막상 아버지가 다시 일을 시작하니 어머니는 답답하다고만 하시고 너가 더 도와주면 안되겠니 하시는데 그때는 그양 아 "알겠어요" 라고 대답하고 도와드렸어  처음에는 취직 할떄까지만 하자 라는게 계속하게 되었던거야.. 매일 9시간에서 10시간씩 쉬는날 없이 매일 일했어 그런데 그때는 좋았지 그양 나중에 가게나 물려받아서 살자라는 마인드 였으니깐.. 그런데 이게 1년정도 하니.. 아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 어느정도 모든일을 할수 있게 되었고 가게 수입도 다알게되니.. 차라리 이 고생을 할빠에는 나가서 공장 같은데 들어가서 돈 벌면서 하고싶은거 찾자 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코로나가 터진거야.. 그 당시 진짜 배달주문 많았거든 코로나 때문에 다시 발이 묶였지... 우리가 옛날 가게이기도하고 배달업체 안쓰고 아버지하고 나하고 둘이서 배달하는 식으로 했었거든 사실 배달업체 비용도 감당 안되고 나는 나대로 나가고 싶은데 발이 묶이니 스트레스 받고 내 유일한 취미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건데 장사떄문에 대략1년을 넘게 친구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그만두려고해도 못 그만두고 근데 여기서 사건이 하나 생겨 아버지가.. 도박을해 동네 사람들과 모여서 이게 한두푼 이면 상관이 없는데 단위가 좀 큰거야.. 지금까지 아버지가 도박으로 잃으신 돈이 억단위가 넘어가.. 돈을 잃으시면 장사도 제대로 안하시고 술만 드시고 나는 이제 내가 나이가 있으니 자식앞에서는 더이상 안하겠지 싶었는데... 돈 도박을 한거지

한 일주일 정도 연락 두절 되시고 장사해서 번 돈 다 도박으로 날리시고 일주일 지나니깐.. 들어오시더라고 정말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 내가 아버지 에게 소리지르고 집안 개판된거야.. 그러다가 새벽에 나한테 유서를 보내시고 홀로 사라졌어.. 나는 찾겠다고 밖으로 나갔지 나가면 안됐는데 2시간정도 찾고 못찾아서 집에 들어와 보니 집안에는 온통 휘발유 냄새에 어머니는 휘발유 범벅이고 같이 죽겠다고  그 지랄을 한거야.. 진짜 눈돌아 가더라 하지만 참고 다시 시작하자고 말씀드리고... 어떻게든 진정시키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그 후부터 어머니 혼자 두는게 무섭고 아버지랑 어머니 둘이서 일하면 어머니가 스트레스 계속 받으면서 사는걸 알기 떄문에 어쩔수 없이 나는 계속 장사를 했어.. 이 과정에 어머니 혼자 연락도 없이 3일정도 행방불명되기도 하였고.. 진짜 내가 지금 부모님일을 그만두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 처참해서  그만둘수가 없더라..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위에 글은 이제 시작이더라... 장사를 한지 1년 반정도인가 .. 나는 불만을 가졌어 매일 10시간씩 일하는데 들어오는 돈은 최저시급도 한참 못미치는  돈 그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적게 받을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한달에 100은 너무하잔아.. 그래서 나는 다른 알바도 시작했지.. 어차피 지금 장사 도우면서 받는돈은 진짜.. 아니다.. 한달에 100으로 학자금 갚고 쓸거 쓰고 하니깐..  남는게 없더라고 그렇게 알바를 시작했는데 위에 얘기했듯이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달에 한번 볼까 말까한 친구들이 나의 알바로 인해 거의 단절 되어버린거야...  시간 자체가 없어졌으니... 그런데 그 당시 나는 친구들이 달에 이만큼 버는데 나는 뭐냐 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는 상태라... 돈버는게 좋았어 진짜.. 대신 이제 외로움이 너무 많아졌지... 그렇게 시작한게 인터넷친구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이 든거야... 그렇게 트위치에서 게임방송을 시작해봤어 나는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는 성격이라 찾아 오는 사람이랑 놀자라는 마인드로 그렇게 하꼬로 시작해서 하꼬로 끝난 방송이지만.. 진짜 매번 와주시는 사람들 덕분에 힘도 얻고 외로움도 이겨내고 삶에 활력소가 되어버렷지 그렇게 알바도 몇개 더 늘려서 달에 못해도 이제 400넘게 버는 삶을 살고 고 10명도 안되는 시청자 분들이지만 이분들과 친목방송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단 말이야... 그렇게 세월을 보내다가 작년부터 일이 터진거야 



그 당시 진짜 열심히 살고 아끼면서 학자금 다 갚고  통장에는 대략 7000천정도 모아둔 상태였지 그런데 2022년도 겨울부터 인가 20년지기 친구가 조금씩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고 소액이니깐 그양 빌려주고 그랬는데 이떄부터 였지 내가 망가진게... 처음에는 의심 없이 빌려주다가 갑자기 친구가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얘기하는거야.. 뭐지 싶었는데 사정을 들으니 자기가 작업대출이라는 사기를 옛날에 치다가 그게 경찰한테 걸렸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사기친 사람들에게 돈을 다 물어줘야하는데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 모아도 1500정도 부족하다 하더라고 염치없게 나한테 빌려달라고 하던거더라 .. 그떄 나는 병신같이 이걸 또 빌려줬어... 이친구가 얼마나 힘들고 급하면 나한테 까지와서 이렇게 사정하면서 얘기할까하고 정말 차용증 다 적고 천만원을 빌려줬지... 2023년 12월 까지 갚으라고... 그리고 다시 몇개월이 지나니깐.. 일이 또 터지더라 ... 큰누나가 살자 시도를 해버린거야 결혼해서 아이도 3명이고 남편도 있는사람이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니 누나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 가더라고 근데 그 시도가 차 안에서 연탄 피우는 거야... 다행이 누나는 살아있어 그런데 그 차가 타버린거지... 근데 그걸 주차장에서 했는데.,.. 옆에 외제차가 있네??? 스스로 차 전소 시킨거라... 보험처리가 될리가 없고  외제차 수리비는 대략 3천 나오더라... 근데 그거 안해주면 우리누님은 깜빵가야하고 진짜 부모님은 돈 한푼 없으시고.. 모으는 족족 아버지가 도박을 하셧으니... 작은누님은  해줄리가 없고 돈이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네??? 뭐 우짜겠어... 내가 돈 다해주고.. 큰누나는 매형이라는 인간하고 더 이상 못산다고 이혼하고... 그리고 벌금도 있더라 그것도 내주고... 그런데 양심이 없는지 누나가 차가 필요하다는거야.. 그런데 대출 나오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어.. 또 차까지 해줬어 이것도 대략 1800정도인데 대출이라 지금도 갚고있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야... 아까 위에서 인터넷 방송한다고 했잔아... 이제 여기서도 문제가 터져... 그 당시 유입도 없고 보던 시청자들은 못해도... 나랑 3년이상 같이 놀아준 분들이랑 어떻게 보면 그분들이 친구라 마음다 털어놓고 얘기하고 살았지 서로 번호 교환해서 연락도 하고 지낸단 말이야... 그런데 어느 날 한분이 문제가 생겼다고 얘기하고 가시길래 들어보니 돈이 좀 필요한 얘기였어 몇십만원 .. 이걸 빌려주면 나는 병신이겠지만... 그사람은 평소 자기 코스프레 한 사진 나한테 보내고  그 사진으로 인해 내가 우연히 누구인지 알게된 사람이란 말이야 본계가 기본 방송하면 시청자 2천명 나오는 그런 사람이더라고... 처음에는 자기 ㅈ됐다 길래 ㅅㅂ 왜라면서 장난쳤는데... 애기 들어보니깐 자기가 존나게 지른게임 실수로 환불 요청해버려서 계정 지금 정지되었다고 그거 풀려면 다시 환불 된 금액 넣어야하는데 그 돈은 담 달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이 미친인간 하면서 한 60만원 정도 빌려줬어... 나는 그 당시 진짜 그 시청자분들이 나한테는 전부였거든 나 힘들때 옆에서 놀아주는 사람들이였는데 믿고 빌려줬지... 그리고 다른 시청자들에게도 돈 빌려주고 다 받은 적도 있고하니 그 때 있는 사람들을 전적으로 믿었단 말이야.. 정말...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터진거야 한번 빌려주니... 미안하다면서 더 빌려줄수 없냐고 처음에는 좀 갚았어... 하지만 진짜 나도 병신같이  한번만 빌려주고 말 것이지.. 그 양 나한테는 정말 나 죽고싶을떄 옆에 있어준 사람들이여서 믿고 빌려주다보니 총 600정도 되더라... 이게 2023년도 10월부터 시작해서 2024년도 1월까지 빌려준 돈이야... 내가 얘기했지 너무 많이 빌려준것 같다.. 미안하지만.. 차용증 한번 적자고... 너를 못믿는건 아닌데 한번 만나서 써야겠다고... 그렇게 약속 잡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못 만나서 적지도 못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멍청하지... 몇 년 같이 놀아준  인터넷 사람을 뭘 믿고... 대체... 빌려준건지.. 


그리고

장사는 더 이상 시간 낭비 같아서 그만 두려고 해도 어머니가 " 너 없으면 진작 엄마 살자 했을거라고 조금만 더 해달라고 하고"

사기치다 걸려서 깜빵 갈뻔한 새끼는... 돈 갚으라고하니 돈이 없다고 이번 년도에는 못 줄것 같다고 하고 

누나는 자기 살길 바빠서... 내가 해준 돈 영원히 못 줄것 같아.. 아직도 누나 차 대출 내가 갚고있고...

인터넷 친구는 처음에는 내가 만나는게 무섭데 그럼 ㅅㅂ 나한테 돈빌리때 내가 얘기했거든 차용증 쓸수도 있다고 알겟다고하고 빌렸는데  나 만나는게 무섭다고.. 2달 가까이 약속 다 펑크내고... 아직 까지도 차용증 못받음.. 

그리고  이번년도 2월달에 터진건데 내가 있는 돈 전부다 사기를 당해버렸어... 대략 2500정도..무슨 사기인지는 말 못하겠는데 너무 쪽팔려서... 범인 잡을 확률이 거의 0퍼에 가까워 경찰서에 신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소식도 없고... 진짜 있던돈을 다 잃은 상황인거지...  



진짜 나는 왜이렇게 ㅄ일까 스스로 자책 존나하고... 

이제는 모든게 싫고.. 열심히 모은돈 다잃고...  친구 새끼는... 모아둔 돈 없다고 못 준다고 하고 내가 물어봤어 어떻게 마련할꺼냐... 뭐라는줄 알아??? " 7월달 쯤에 작전에 투입된다고 한 3개월 정도하면 3억정도 벌고온다고..."(뭔지 궁금할건데 그양 불법적인 일이야)

믿었던 인터넷 친구는 이번에 일처리되면 바로 나 만나겠다고 하는데 약속을 한 10번정도 터트리니깐.. 이제 믿기지도 않아.. 

이새끼도 그양 ㅅㅂ 본계 터트려서 조지고 싶은데... 아직까지도  이사람을 믿고 있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이  모든일들을 누구한명에게 말도 못하고 진짜 혼자 쌓아두고 사니깐.. 사람이 미치겠더라... 

그래서 인지 이제 누구하나 못믿고... 우울증 온건지.. 매일 감정이 미친듯이 바뀌여... 그런데 내가 도와줬던 사람들은 편하게 지내고있네??? 진짜 미치겠더라.. 그저 내가 지켜달라고 했던거 아니면 내가 해준만큼에 조금이라도 나를 도와주길 바라는데

어느 누구하나 부탁한걸 지키는사람없고.. 가족들도 이제 사실상 나한테는 족쇄야... 나 없으면 다 ㅈ될것 같거든 ... 지금도 사실 

집나가서 혼자살고 싶은데... 3월 중순에 아버지 쓰려져서... 이제 장사도 못하는 상황이니.. 이제 내가 나갈수도 없어.. 이게 뭔지.. 내가 가장 꿈을 펼치 수 있는 나이때 이렇게 잡혀 살아야하는지 그리고 내가 도와준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다시 다 갚아줄건지  매일이 

불안속에서..  이상태  지속되니깐...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이제 좀  편해지고 싶다... 

막상 적고보니... 못적은게 많은데 현재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것들 만 적어봤어... 

진짜 누구한테 말안하고 살면 미칠 것 같아서... 이런 글 적었네... 진짜 아주 가끔... 그 양 다 없던일로 하고 살까 그런생각을 하는데.. 내가 도움을 준 사람들이 편하게 살고 있는거보면 진짜...미치도록 계속 생각나고 도와준 사람이 매일을 불안속에 살고 있는데... 웃고 있으니 너무 ㅈ같더라..  이것도 한떄일수 있지만... 나는 그 양 지금이 너무 힘들다... 그저 이제 장사 그만두고 받을거 다 받고 조용히 원룸 하나 구해서 내가 할수 있는일 아무거나 잡아서.. 조용히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