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슴이 너무 공허하고 텅빈 느낌이야.. 어디에 하소연하지않으면 답답해서 글써


취업할곳도 없고 빡센곳도 싫어서 주간근무를 지원했어


마땅히 냉정하게 말하면 크게 하는 일도 없고 널널하고 기계를 관리하는 직종이라 그냥 위생만 더러울뿐이더라


경력을 인정받고싶어서 생산직 보다 기계직으로 갔지


250정도 받고 처음엔 만족했는데 14년쯤 되면 370정도 된다고 하는데


친구랑 비교하니 친구 월급 340정도 받는 데 비슷한 수준이더라구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곳을 알아볼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번에 연락하던 친구2명과 연락을 끊었어 내 주변에 연락하는 친구는 솔직히 이제 없네


한달동안 거의 70% 엄마 20% 회사 10% 친구 였어


2월달에는 90%엄마였고 10% 스팸이였고


이제 나도 모르겠다 매일 기숙사방에 쳐박혀서 편의점까지 갈려면 1시간 30분 나가서 뭘 할려면 2시간


요즘 우울하고 불안하고 미치겠네....


어떤게 제대로 된 삶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