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연설명을 해주겠다


때는 작년 12월 일단 백수보단 어디든 들어가서 일이라도 하겠다


원래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이라도 좋으니 들어가야겠다하고


중견 이상 나름 인지도 있는 곳을 싹다 쓰는데 1일차 9개 2일차 7개 쓰던중 2일차에 연락이 왔다


나름 괜찮다고 들었고 업무강도가 낮고 돈도 괜찮은 편이였다. 다만 업무 환경이 더러울뿐이였다


애초에 오래있을 회사도 아니였고 그냥 대충 월급 받으면서 다른곳 이직할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막 열심히 집중하지 않았고 대충대충 지냈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자리는 줄여들고 마땅한 곳이 없어 여기에 정착?1년정도 버티고 했다.


그래서 주변에 평판도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부랴부랴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가 나이는 회사내에서 가장 어렸고 그 덕분에 얘가 어려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많았다


사건은 얼마 전이였다. 나는 그래도 최대한 경력이라도 쌓는다고 기계쪽을 지원했다.


그리고 사건이 터져 야근을 하게되었고 덕분에 밥을 얻어먹게 되었다


대강 10시쯤 퇴근해서 사람들이랑 술먹다가 사건이 퍼졌다


막상 들어와서 알게 되었지만


기피하는 부서의 기계쪽이 문제가 많이 터졌다 그래서 팀장이 한명 더 받는 조건으로 그 부서의 일까지 우리가 커버해보겠다 하고


한명더 뽑는거였다.. 막상 그렇게해서 들어온게 나였고 내가 필요없다 생각하면 기피하는 부서로 이전시켜버린다는 거였다.


그 부서는 약간 유배지라 그 쪽 부서로 간 사람 대부분은 퇴사하고 그만뒀다 그래서 거기 연령대가 50대 이상밖에 없다 그 밑에 사람들은 다 나갔고


술을 먹다 팀원들중 한명이 @@씨 만약 기피하는 부서로 보내면 계속 다닐꺼예요? 이러길래 


네! 퇴사하고 도망가죠 ㅋㅋ 이라고 할수 없었다 일단 생각은 해보겠습니다


근데 자꾸 그 팀원이 기피하는 부서로 가도 잘할수있으시죠? 이러길래


아 느낌이 아 큰일 났구나 싶었다.. 그냥 그쪽 부서 커버 안하고 한명 안받기로 했나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담배 피러 나왔는데


팀장이 넌 기계랑 재능이 없어" 너 더 열심히해라" 나 꼰대다 그러니깐 더 열심히해라 " 


이러는 거였다 그래서 개 그지같고 했지만 참고 새벽 4시쯤까지 이력서 사이트 뒤적거리고 고민하다가 잠을 잠....


원래 이것저것 기숙사에서 취미생활 즐겨볼려고 공고상자랑 좀 비싼 장비 구매해서 취미를 즐겨보려했는데


이거참;;;  내가 오래 못다닐꺼같아서 구매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