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갈수도 있었는데 그런 일을 벌리게 되었다.

징계 관련된 움직임만 보이면 제가 이제까지 한짓은 생각안하고 억울하다고 발작하는 모습과,

규칙이 생기니 선 밖에서 진 치며 빈정거리는 어투가 매우 보기 좋다.

저러는 이유가 다 '가오 구기기 싫어서' 아닌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역시 이것들은 짐승이며, 사정을 봐주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