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부모님한테 거짓말 하고 대학 3주째 안나감 물어보면 잘 나가고 있다고 한다 근데 대학 예대 붙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이상한 전문대 옴 그래서 내 정신이 망가질 것 같아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싶고 더 이상 왜살까 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내가 이챈을 떠나 있던 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몰라 나 너무 외로워,, 살려줘 나 진짜 정신이상 있는게 아닐까 한번이라도 상담을 받아볼까? 집밖에 나가 는게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나 두렵고 나가면 그냥 사람들의 눈치만 살피고 저 사람이 날 흉보고 있는게 아닐까 내가 옷을 너무 못 입은건 아닐까 이런 생각만 하게되더라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것 도 아니고 그냥 애들이 몇번 이지메 하고 형한테 뒤지게 처맞고 그냥 조금 우울했던 유 청소년기를 보냈을 뿐인데 진짜 나 왜이러지.. 청소도 안하고 살고 나 진짜 어떻게 해야될까? 나 모든걸 포기하게 돼 인간 관계도 내삶도 그냥 모든걸 모든게 두렵고 힘들다,,
3주면 중간 못친거 아님?
일단 휴학 때리고 반년을 쉬셈
이 때 그냥 쉬는게 아니고
무대 위에 설수 있는걸 해보거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셈
책을 쓰거나, 음악을 하거나 이런 예술적 활동 같은거
그런 것들은 너가 혼자 쓰고 즐길 수도 있지만 예술의 본질은 남에게 평가 받는거라 너가 사람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거라고 봄
결국 남에게 평가 받는게 두려워 자기 자신을 가두는데
결국 계기를 스스로 만들던 강제성을 띄던 나갈 이유를 만드셈
군대 안 갔으면 군대 갔다오고
정 조현병 같다 싶으면 진료 한번 받아보는 것도 추천함, 그것도 약으로 치료되니
부모님께 말하는거는 현재 돈이 들어올 곳이 없어서 붙어야 한다면 말하고 아니라면 스스로 해결해도 됨
내가 여기서 부모를 판단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그건 하지 않을께
다만 어쨌든 돈이 없다면, 그걸 얻을 방법이 없다면 최우선적으로 가까운 사람이 부모니 어쩔 수 없더라도 말해보셈
본인이 집안의 아픈손가락인데 어캄
고작 지잡 4년제에
가진건 꼴랑 중소 실습 경험이랑 자격증 5개, 영어 시험 성적 이정도인데
집안 사람들 전부 대기업, 동생, 사촌은 평균이 2점대
진짜 자살 마렵네
머리도 안 좋아서 3점대 밖에 안나오는터라
나가서 다시 수능 치기도 그렇고...
그냥 한숨만 나온다
취업은 가능한데 그게 끝인 인생은 보잘 것 없네
가족한테 존나 미안하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익명으로 자신을 숨기고 고작 하는게...
진정 재밌어서 그런거면 더 재밌는 일을 찾아보고
만약 무언가 기분이 나빴다면 차라리 그걸 말해
그렇게 기분이 나빴다= 그 사람을 괴롭혀서 푼다
이렇게 상황을 해결하기는 힘들거임
여기는 물론, 현실에서도 말이지
현재 너에게 어떤 일이 닥쳐있는지 모르지만
그걸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길 빌께
그렇게 모든걸 해결하고 나면
각자의 삶에 힘듬이 있고 그것은 모두가 다르다
라는 것을 이해 할 수 있을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