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또렷하게 눈 뜨고 면접관분과 눈 마주치려고 필사적으로 마음먹었다. 가끔 대화하다 웃기도 해봤고...


그런 상태로 이런저런 인적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가 공백기간이 길대서 그에 대한 질문도 받음. 그에 대해선 이곳저곳 면접을 봤는데 떨어져서 그렇다고, 내 스스로가 모자라서 그런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음.


그런 와중에 나이도 젊으신데 엄청 위축되어있다고,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셨음... 그거에 대해선 그렇습니까 하고 넘겼지


그걸로 끝났고 늦어도 화요일까지 연락 없으면 떨어진거라 생각하랬음. 마지막까지 제대로 인사하고 나왔다. 기분은 복잡하지만 그래도 돌아가는대로 배 채우고 운동해야지. 점심도 제대로 안 먹고 보니까 힘들다.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