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에 제대로 발붙인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제일 재밌게한건 es4오블리비언이라는거부터 깔고 감.

(그옛날 킹콩 너구리시절부터 하긴했지만.)

 지금부터 풀어볼 게임은 유명한 게임이라기엔 한끝발 부족한데 나름 재밌게 한 게임들..


1. Hard to be a god

솔직히 시작은 생각없이 했던 게임.

디아2 땜에 온갖 탑뷰 쿼터뷰 arpg나오는 판국에 나왔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디아2하듯 시작했다가 아주 피똥 쌌던 기억이남ㅋㅋ

초반에 옷 잘못입으면 팩션빨로 맞아죽고 몇마리없다고 닥돌하다 숨은 애들몰려와서 죽고.. 

여튼 초반만 넘기면 난이도 높은건 아니라서 쭉쭉 진행함. 영어의 압박이 좀 있긴해도 적당히 해석하며 했는데 스토리도 은근 괜찮았음. 


2. Baloon td 시리즈

와우랑 엘더 시리즈가 내인생 게임 시간 1,2위고.. 그뒤는 뜬금없는 플래시게임사이트 콩그리게이트가 내인생 갉아먹음..

그중에 벌룬td는 게임안하는 동생놈 시간도 같이 잡아먹음...별거없는 td주제에 중독성이...

그외에 sonny시리즈도 플래쉬rpg주제에 제법 잘만들어서 신나게 함.


3. 삼국지 와룡전

도스시절 고전게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나 영걸전 시리즈에 비해 엄청 마이너 하다고 생각하는 게임.

그당시엔 정말 획기적이었음! 비교하면 삼국지 8편같은 느낌이라고해야하려나. 여튼 친구집 386컴터로 신나게 돌렸었음ㅋ

여튼 그런 리얼타임기반 전쟁의 삼국지인데, 무려 도스게임임.

근데 지금와서 해보려니 엄청 불편해서 못하겠음ㅋㅋ 그시절엔 정말 감동적으로 했던게임.

팬저대전략, 은영전 4ex도 그때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여기넣기엔 너무 메이저한거같아서 패스.


4. Blood brothers

이번엔 뜬금없는 모바일게임. 

Ios 미국 계정으로 받아서 했고 한국에는 미출시.

초창기의 카드수집형 게임이었는데, 미국 게임이고 소위 양산형 vip계열과는 거리가 먼 대신 가챠는 좀 창렬이었음.

딴거보다 미국스타일의 일러스트가 제일 맘에 들었음. 이벤트 빠방해서 무과금도 할만했고 운영은 그냥저냥 했던걸로 기억.

요즘나오는 수집형게임 깔아볼때마다 아직 bb하던 그기분을 느끼게해주는 게임이 없어서.. 아직도 내기억속 수집형게임 1위.

옛날에 섭종한걸로 알고있음.

Bb2도 나왔었는데.. 나름 전략적으로 만들겠다고 게임 바꾼게 1의 빠른 플레이를 날려버리고 느리게 진행하게 만들어서 정을 못붙임. 2의 스타일은 소녀전선의 원작같은 느낌이었는데 덕분에 소녀전선도 안함ㅋ


5. 기타 등등 내인생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게임들(순서는 없음.걍 생각나는대로써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포가튼 사가, 포인세티아, 프로토코스, 페르시아왕자1, 프린세스메이커, 전설의 오우거배틀, ff5,6, 천주1, 창3p2, 삼국지2,3,7,8,9,10, 영걸전, 공명전, 엘더스크롤 4,5, 울티마5, 울티마온라인, 슈로대2(gb판), sd건담 gg F, 초형귀(..), OMF2097, 듄2, 커맨드앤퀀커 1,2,레드얼럿, 워크래프트 1,2,3, 디아1,2, wow, 발더스게이트1,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온라인, 아틀란티카, 녹스, 드럼매니아, 기타프릭스, ez2dj, 리프트, 반지의제왕 온라인, 던전스앤드래곤즈 온라인, 반지의 제왕 중간계전투, kknd, 마운트 앤 블레이드, 드래곤에이지1,2, 울펜슈타인, 둠1,2, 퀘이크1, 헥센...쓰다보니 끝이안나네..ㅋㅋㅋ 아직 생각안나면 아직 한페이지는 못채운게임들인걸로..


억... 고전게임중에 제일 재밌게한거 몇개 빼먹었다..추가.. First Queen 4랑 다크세라핌, 젤리아드, 소서리언.... 이것들 아시는분 과연 계실지ㅋㅋㅋ 


슬슬 아재가되다보니  간만에 옛추억에 잠겨 줄줄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