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심해 탐사 리뷰 모음

[블루아카이브] 존재하지 않는 총학생회 학원실의 실장이 되었다.

https://novelpia.com/novel/267395


스토리 시점: 블루아카 스토리 시작 전에서 시작해 현재는 게임개발부

메인스토리를 따라가는 편



주인공은 원래 블루아카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학원실장, 즉 총학생회에서 학원과의 외교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맡게 되었다. 주인공 헤일로도 아르파넷인걸 보면 이런 연결을 중요하게 여긴듯 하다.



주인공의 위치가 총학생회 소속인 것처럼, 이 소설도 주로 블루아카 스토리에서 시스템, 관료제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그래서 아비도스를 돕는 것도 IMF와 같이 총학생회가 주재하는 한 학원 간 구제금융이라는 방법(부작용이 다량 존재한다는 것도 현실과 비슷하다.)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것처럼 블루아카에 등장하는 사건들에 대해서 현실에 존재할법한 어른들의 해법으로 해결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음해에도 유우카의 무게가 0.1 '메트릭' 톤이라는 것처럼 살짝 변주해서 나오고, 일 다 내팽겨치고 딸기우유 타령이나 하는 유아퇴행 누군가도 상습적으로 돌려지는데 이런 유머 포인트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 편의 분량은 적은 편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다. 연재주기는 원래는 하루에 2-3편 정도 나오는 편이었는데 작가가 시험기간이라 요즘은 연재가 느려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