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본 경제 중심이 상하이고 만주쪽은 이미 죽어서 
그런데 그렇다고 특작부대 보내서 방해하면 미국이 친히 핵우산의 맛을 보여주겠지. 아님 산샤댐을 본보기로 날리거나.

좀 말이 되게 백두산 각본을 바꾼다면 미군과 싸우는 것도 만들 수는 있긴 함.
김씨왕조가 모종의 이유로 붕괴하고 친한국파 북한 세력과 기존 왕조 충실 세력이 극한의 대립을 하는 와중에 미국이 주축이 되어서 핵탄두 회수 및 해제를 시도하고. 그 와중에 한국군이 보관 및 운송하던 핵탄두가 종북주의자와 북한 내 김씨 왕조 세력에게 넘어가고 한국이 이를 은폐하다 이들이 미 본토에서 핵테러를 가하려다 실패하면서 한미 신뢰가 작살
그 와중에 백두산이 터지고 제야 학자이자 논문 표절등으로 거의 학계에서 매장된 똘구 주인공이 백두산에 핵을 설치하자고 주장. 그리고 거기 동조하는 군인  주인공.
그런데 이 군인 주인공이 이전에 북한 핵무기가 탈취된걸 감추던 인물이라 미국은 이들이 핵을 다시 타내서 본토에 테러를 가할 걸을 강하게 의심하고 핵시설에서 빨리 기존 핵무기를 회수하려고 함.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사이비 학자 말 믿고 군대 무단 이탈해서 미군을 선제공격하고 핵을 탈취해서 백두산에 향하는 식으로 만들면 될듯.
그리고 막판에 알고보니 진짜 주인공 군인이 종북주의자면 더 플롯이 좋아지고

원래 개연성따위 밥말아먹고 그냥 있어보이는 장면들 막 찍어서 이어붙인 뒤에 산파를 잔뜩 넣고 의미없는 정치적 메시지 넣어서 있어보이게 포장하는게 한국 영화라.

웰컴투동막골은 명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