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단백질이 뭔지는 학교에서 배워서 알죠?

그리고 구연산도 아마 고등학생 이상은 배웠을 거고...

또 지질학에 관심이 있으면 감람석이라는 것도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그 정확한 단어의 어원의 뜻을 아시나요?

단백질은 한자로 蛋白質 인데 새알 단, 흰 백, 바탕 질 입니다.

즉 달걀이나 오리알 같은 새알의 흰자 성분이라는 거죠.

구연산도 枸櫞酸 인데 영어론 시트르산(citric acid)  이건 구연이 제주도에서 나는 먹는 귤을 말한다는 군요.

즉 구연산은 귤 같은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유기산이라는 거죠.

감람석이라는 녹색의 돌이 있는데 특히 지구맨틀에 많은 규산염 광물이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감람석은 橄欖石이라고 쓰고 영어로는 olivine 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 감람이 뭐냐면 바로 올리브를 말한다고 합니다.

기독교 성경에서는 올리브 나무를 감람나무라고 하죠.

즉 올리브 열매처럼 녹색이 나는 광물이 바로 감람석인 거죠.

우리나라 과학 용어는 일본 중국을 통해 들어 온것이 많다보니 대부분 한자어죠.

한자를 좀 알면 과학을 배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