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우리나라 언론의 과학기술이나 경제 관련 기사에서 흔히 쓰이는 단어가 

 

4차혁명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난 이 단어의 사용에 반대한다.

 

아마 영국의 산업혁명을 1차 혁명이라고 보고 20세기 전반의 전기,석유화학을  2차,

 

20세기 후반의 컴퓨터/인터넷의 정보산업 발전을 3차로 보고 

 

인공지능의 발전을 4차라고 지칭하는 모양인데... 

 

이건 한국에서나 통하는 용어이지 서구나 일본의 언론보도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를 나는 보지 못했다.  그냥 한국 기자들의 설레발이에 불과함.

 

나는 적어도 매일 100여 편 이상의 미국 IT 정보 싸이트의 기사를 보고 읽는 편이니 

 

내가 못본 정도면 영어권에서는 안쓰인다고 보면 된다...

 

미국이 인공지능의 연구나 응용에 가장 앞서가고 있음에도 이를 "혁명" 이라고 

 

부르거나 산업혁명에 비유하는 경우를 보지를 못했다.

 

미국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기기의 발전을

 

더 영향력이 큰 혁신으로 여기고 있다. 그것도 개인용 컴퓨터/인터넷/모바일 기기의 

 

발전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게 대부분이지 이걸 따로 새로운 경향으로 보진 않는다.

 

어디 다른 나라에 가서 4th industrial revolution 이니 하는 말을 쓰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