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네이버 등 댓글의 문제점에 대한 기사가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악플이나 무개념 댓글, 여론 조작 등 문제가 적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부 보수언론 들이 주장하듯 댓글 실명제 재도입 등은 대안이 아니다.

 

실명제 때도 지금보다 상황이 크게 더 나았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런 댓글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금은 네이버 등에 댓글을 쓰는게 너무 쉽다. 조금만 맘에 안들어도 발끈해 생각나는대로 내뱉는다.

 

기사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쓰거나 또는 기사와 관련없는 댓글도 많다.

 

그래서 댓글을 쓰려면 기사에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맞춰야 댓글을 달수 있게 하는 건 어떨까 한다.

 

즉 기사의 내용을 읽어봐야 알 수 있거나 기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지식을 묻는 퀴즈를  맞춰야

 

그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게 하는 거다.

 

이거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지금 네이버 등에 넘쳐나는  무개념 댓글의 상당수는 이걸로 걸러낼 수 있을 거다.

 

적어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댓글을 적게하면 네이버 댓글이 훨씬 나아질거라고 확신한다.

 

물론 댓글 수가 확 줄어들어 네이버로서는 다소 손해이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무개념 댓글을  줄이고 댓글의 질을 높여서 댓글 을 읽는 비율이 높아지지 않을지?

 

그리고 현재의 300자 제한이나 라인 포맷 무시 등도 폐지하되 긴 댓글은 일부만 표시하고

 

긴 내용을 다 보려면 클릭해서 팝업으로 본다든가 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