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스파이>

 

스톤을 찾고난 뒤 전부 채굴해 막 돌아가려던 나타샤일행은 빌의 통수로 인해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나타샤가 빌에게 말했다.

 

"분명 당신은 이스텔루르의 비밀요원 아니셨어요?"

 

빌이 웃으면서

 

"ㅋ 참 순수하시네. 전 이스텔루르가 아닌 조원진제국의 장군 할레시프입니다. 크흠이 이 나라에 왔다는 소문을 듣고 여러분과 한편이 되려고 한거였죠. 크흠님? 당신의 변장은 아주 대단했습니다. 허나 우린 크흠님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크흠님, 이 나라를 떠나 도주하실때 누구 만나시지 않았습니까?"

 

크흠이 말했다.

 

"네... 분명 누굴 만났죠. 어떤 나그네가 제게 술을 하나 따라주었는데..."

 

"네, 그 나그네가 바로 저였습니다. 그리고 그 술에 나노미터의 위치추적장치를 몰래 뿌려두었죠. 우린 당신이 수기문제국에 들어온 것도 알고 있었습이다. 허나 아직은 때가 아니기 때문에 놔두고 있었죠."

 

"하... 참나..."

 

이때 나타샤가 닥터 전자레인지의 차원이동포탈을 키면서

 

"크흠님! 빨리 저기로 나가요!"

 

이때 한 병사가 총구를 들었으나 빌이

 

"일단 냅둬"

 

라며 총구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크흠은 조금 망설이다가 나타샤에세 애원하며 말하였다.

 

"자,당장 스톤을 들고 탈출하라. 미셸,너도 이스텔루르로 도망치는게 좋을거다..."

 

미셸이 말하였다.

 

"아니예요. 전 크흠님을 두고갈 수 없어요..."

"아니야. 니들이라도 살아야지. 빨리 가!"

 

라며 이 둘을 포탈에 밀어넣었다. 그리고 이후 조원진제국의 군사들은 크흠을 체포한후 현장에서 돌아갔다.

 

한편,포탈을 통해 이스텔루르 중앙광장으로 나타샤와 미셸은 다시 돌아와서

 

"휴... 큰일날뻔했네..."

 

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 그때 또 다른 군대가 이들을 포위하며 등장하였다. 혁명군이었다.

 

"너희들을 이레니스 정부의 적폐세력 가담자로 긴급체포한다!"

 

라며 이들을 포위하였다. 차원이동포탈은 한번밖에 못쓰는지라 결국 이들은 혁명군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스톤을 든 자루는 모조리 압수당했다...

 

한편, 이시각 조원진제국에서 슈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갑자기 느낌이 잠시 스쳐갔다.

 

'뭐... 뭐지...?'

 

라 생각하면서 슈는 잠시 일을 멈추었다. 이때 감독관이

 

"자네는 왜 일을 안하는건가?"

 

라고 소리치며 말하였다. 슈는 

 

'뭐... 기분탓일거야...'

 

라고 생각하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