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전 한국 교육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아이비리그를 싹쓸이하는 한국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본 적은 전혀 없습니다.
한국 교육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주장대로 하자면 수시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수시의 비중이 높아진 지금이 수능 100% 시절보다 나아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타지 못하는 것은 아직까지 노벨상급 논문이 그렇게 자주 나온 편도 아니고(최근에서야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죠.) 해당 분야에 지원도 미미한 등 오히려 과학 인프라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지, 한국 교육에서 문제점을 찾는 것은 맥락을 잘못 짚었다고 봅니다.
한국 교육에 문제가 있다면서 한국의 교육 코스를 거부한 자칭 천재 김XX, 송XX이 과연 과학계에서 놀라운 족적을 남겼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과학계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과학자는 이휘소처럼 한국의 정통 교육 코스를 밟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의 사교육이 문제니 선행학습이 문제니 주입식 교육은 안되니 하고 떠들어대는 사람 중에서 (물론 공부 진짜 잘하는 사람도 없진 않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진짜 '그들이 말하는 선진국' 방식의 교육을 받고 그렇게 높은 성적을 받을지는 의문스러운 사람이 많더군요.
포도가 신 게 아니라 본인이 그 포도나무를 오르지 못했을 뿐인데 말이죠.

인정합니다. 교육과정이나 입시 제도에 큰 문제점이 있는걸로 보이지는 않아요. 학생들 개인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남는 시간에 자기계발을 하면 좋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ㅇㅈ

계산기를 사용하는 문명인 하버드생 Vs 주판과 두뇌,암산을 사용하는 비문명인 조선인

애초에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반에 50명이 있으면 11등까지만 대학가는 나라가 미국임. 요즘 20명? 그럼 6명밖에 대학 못가. 그런 나라가 미국이야.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학만 졸업해도 공부 잘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