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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하루에 담배 15개비 피우는것 만큼이나 몸에 해롭다고 한다.

 

무리지어 생활하는 대표적 동물 생쥐 5마리를 두무리로 나누어 4마리는 같은곳에 두고 나머지 1마리는 혼자 생활하게 하였다. 그렇게 4주가 지나자 생쥐들의 몸속에 변화가 나타났다.

무리와 혼자 모두 몸무게와 활동량은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홀로 생활한 쥐는 골밀도와 근육량이 떨어지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체지방이 크게 늘어났다. 무리지어 있던 4마리 와는 달리 외롭게 홀로 떨어진 쥐는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에도 건강이 크게 나빠진 것이다.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65세 이상 18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만나는 지인이 적을수록 골다공증 발병률이 10% 높아졌고, 지인과 만나더라도 친밀도가 낮으면 친밀도가 높은경우보다  발병률이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외국 연구에서는 외로움이 뇌졸중 30%, 치매 40%, 심장병 2배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외로움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매일 담배 15개를 피우는것 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