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 신출불: 이보시오! 난 여기서 나고 자란 신출불이며, 근로인민당 당수 이올시다! 내가 남은 재산과 사채를 털어 이 인민당을 창설한 것은 그저 나의 바람을 이루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비참하게 기계와 공장과 자본가들의 노예가 되길 모두가 나서 거부하길 바라기 때문에 이 신출불이가 이렇게 나선것이오. 우리는 공장에서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데, 나 신출불이는 이게 과연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인가 의문이 들었소. 따라서 나는 행동하기 시작했소, 노동자들의 권리가 증진되어야 한다고, 그러나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없었소, 단지 자본가들의 채찍과 기계의 소음만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소, 이를 보고 난 이 세상은 나같은 한명의 힘으로만 바꿀수 없고 평범한 노동자와 인민들 다수가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올시오다. 모든 인민과 노동자들은 하나로 단결하여 새로운 국가 개척에 나서야하오! 조직된 인민의 힘은 정부를 족히 굴복시키고도 만천하를 안녕히 다스리는데 충분할것이오, 모두 근로인민당을 지지하여 주시오!

(이를 듣고있던 행인들은 한자어를 잘 모르기에 알아듣기는 힘들었지만 신출불의 카리스마에 매혹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