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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시국발언 등으로 고려인민당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강주룡이 자유시 참사로 인한 전쟁 돌입에 우려를 표했다.
 강주룡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러시아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매우 그릇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주룡은 "고려가 세계대전에 참전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다시 군을 소집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또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사지로 내몰고, 또 이 나라를 전시 상황으로 만들 것이냐."며 비판했다.
 강주룡은 더 나아가 "정부가 자유시 참사의 책임을 덮기 위해 전쟁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정부여당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끝으로 강주룡은 "소련과 전쟁에 돌입하는 것 외의 다른 외교적 방법을 모두 동원해 평화적으로 이번 참사가 마무리되도록 해야한다."며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