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은 파리에 정복자로 개선했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이를 받아들일수 없었다. 오스트리아와 함께 유럽에서 손꼽히는 강국이었고, 프랑스혁명을 통해 군주정을 타도하고 공화정을 수립했으며 한때 유럽을 재패했고 식민제국을 만들었던 역사는 프랑스인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었다. 그들은 선조가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일어섰다. 연필대신 총을 들고 가방대신 탄띠를 매고 버스 대신 지프를 몰고 야구공 대신 폭탄을 던지는 자들은 스스로를 레지스탕스라고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