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사회 채널

네이버에서 코로나 관련 뉴스에 MS의 빌게이츠 얘기를 다뤘다.

빌게이츠는 자선사업으로 오래전 부터 세계의 질병퇴치 

특히 전염병 대비와 퇴치를 역설해온 사람이다.

그런데 그 기사에 네이버 댓글을 보니 가관도 아니다.


며칠전에 빌게이츠가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 떠오른 한국의 문대통령과 

백신개발 등에 선진국 들이 같이 협력하자는 전화통화를 나눴는데 

이번 선거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리고 질투에 눈이먼 보수층들이 

빌게이츠도 악의 축으로 몰기 시작했다. 


빌게이츠가 무슨 일루미나티니 백신 회사에 투자했느니

 GMO 만드는 몬산토(농약 종자회사)에 대주주니 하며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들의 음모론을 들고 나온다.

좀 새로운 매뉴로는 친중이고 중국의 앞잡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빌게이츠는 소형원자로 개발사업에도 관심이 있는데

신규 원자력 건설 수요가 많은 중국과 공동개발 추진은 사실이다)


아마도 빌게이츠가 문대통령과 통화 후에 꼴통 보수들 사이에서 

그런 빌게이츠 음모론을 모은 카톡이라도 돌았던 거로 짐작된다.

그런 음모론 가짜 뉴스가 진지하게 먹히는 한국수구꼴통들이 무섭다.

아니 패배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 맨붕이와서 눈앞에 보이는게 없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