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부터 저에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5년이라는 적지않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전 제가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내 몸이 너무 싫게느껴져서 

젠더인가?라고 생각을 했을때는

지금보다야 괜찮겠지만 나중에는 어떡하지..?

그리고 만약 내가 진짜(ㄹㅇ루다가) 젠더다!해서

젠더로 정체화를하고 호르몬을 맞은것까진 좋겠는데

그 뒤의 일은 너무 까마득하기도하고

게이인가?라고 생각이 들면

막상 일반적인 바운더리가아닌느낌이고

내가 지향하는 모습이 맞나 싶어요.

여자처럼 예뻐지고싶고 또 고와지고싶은데

이게 맞나 싶기도하고.

또 크로스드레서는 아니고(이건 정체성보단

도착에 가깝네욥.... 불편하게 느끼셨으면 죄송합니다)

나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사람이 있을까 싶기도하고

만약 내가 사랑하는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날 좋아하지않으면 어쩌나하는 걱정도들어요.

집안은 기독교집안이라서 LGBT에 배척적이고

그래서 더욱 맘을 터놓고 이야기할곳이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