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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옛날에 호모포비아가 나타나는 이유 같은 걸 찾아본 적 있는데 그중에서 흥미로웠던 게 심리적 이유인데 내가 이성한테 가지는 성적 대상화를 나한테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공포와 반발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주류 의견으로도 꽤 있더라 

그러니까 대화하면서 윽 게 이 새끼들 똥꼬똥꼬섹 개 더러워 하는 인간일수록 사실 이성을 만날 때마다 기승위땍스 정상위땍스 생각으로 히토미를 돌린다거나 

어 이건 나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니야? 하면서 무슨 연애적 거리두기 마냥 눈빛 피하는 놈일수록 김칫국 마시고 

더어어어러운 게이 새끼들 생긴 것도 게이 같네 저리 가 덮치려고 마 하는 사람일수록 헉헉 치마 길이 무릎보소 하면서 소주에 최음제 타고 덮쳐놓고 그거슨 합의된 땍스여 유혹이였자늠 하면서 단톡 올리고 하는 걸 항상 머릿속에서 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걸로 아는데 

비누 좀 주워줘 하면서 게이 희화화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히토미에 뇌를 절여서 친구 집이라고 들어가서 웃효!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솔직히 정말 자랑하고 하 동정 졸업 기모찌! 거릴려고 연애하는 사람 말고 사랑이란 뭘까 너한테 정말 잘 해주고 싶어 그런 생각 해본 사람일수록 더 이해할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해? 나만 그런가 (나 왜 이렇게 길게 써놨지 좀 격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