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나는 여장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충격을 받는 복장 착용을 즐겨. 기본적으로는 양성애자라 남자의 입장에서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의 입장에서 남자를 좋아하기에 형제의 입장을 완벽하게 헤아리기는 힘들어. 그러나 형제가 무엇을 어떻게 하더라도 형제의 취향을 존중해.

아! 중요한 이야기를 빼먹었네. 난 결코 형제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전문가가 아냐. 뭐 내 성향에 대한 것도 제대로 모르는 걸.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할 뿐이지. 형제여. 우리네 삶이란 고민만 하기에는 매우 짧아. 우리 같은 사람들에 대한 연구는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우리의 삶을 즐기는 게 어떨까?

굳이 따지자면 바이젠더 아닐까?

젠더플럭스(gender-flux)라는 것도 있어. 젠더가 유체처럼 주기적(주기적이지 않아도)으로 변한다는데... 그쪽은 젠더플럭스가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