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2학년때 다른반이라 쉬는 시간에만 보던 사이라

제발 같은반으로 만나게 해주세요 했는데

올라가니까 같은반 이라서 개행복하다가

3학년이라 기숙사반만 따로 심화교육한다고 우리반 찢어짐.

번호차도 심하게 났는데 떨거지 처리되어서 같은 반으로 들어가게됨. 거기다 옆자리(원래 교실에서는 꿈도 못꿀일...)수업때도 같이 듣고 야자두 같이 하구 학교행사같은거에도 같은 반이라 항상 옆에 있었구

그러다 대입 논술보는곳 수시 1등급 차이로 못들어감.

그래서 그냥 지방에 남아서 남친이랑 같은 대학다님.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울경기권으로 가서 진짜 친한사이는 둘만 남아서 남친이랑 같이 지방지킴이 하면서 더더욱 자주놀게됨. (내가 질투하던 친구들도 올라갔고 남친이 질투하던 친구도 올라가버림)

가만 생각해보면 무조건 만나라고 한 수준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