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덕 시인의 <푸른 밤>이라는 시야.

개인적으로 이 시를 정말 좋아하는데,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감성을 은근히 건드리는 듯한 느낌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아.

특히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라는 대목이 정말 어떤 시련이 닥쳐도 꺾이지 않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 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목이야.

사랑에 대해 정말 아름답게 묘사한 시라고 생각해서 가져왔으니까 꼭 한 번은 읽어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