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박흥식의 소유였던 화신백화점을 좌익성향 종업원들이 장악하였으며 박흥식의 퇴진을 요구하였습니다. 사측과 직원들간의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결국 45년 10월 최종적으로 결렬되었습니다. 이에 정부가 개입, 그동안 자치회를 결성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좌익종업원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박흥식도 친일파였단 이유로 정부가 압박을 가해 화신백화점 소유권을 정부가 몰수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