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울트라는 미국의 CIA에서 진행했었던 인간 세뇌 프로젝트였다.



1.단순한 음모론


냉전시기 미국 사회에서는 당연히 단순한 음모론에 그치는 정도였다.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최면, 세뇌할 계획을 짜고 있다!"라고 한다면 그 누가 믿겠는가?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LSD, 즉 환각마약을 사용해 세뇌와 최면을 걸 수 있다 믿었고 그 프로젝트에서 손을 때려던 프랭크 올슨에게 투신자살을 요구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당시 미국 사회 대부분의 시민들은 "에이 그딴게 어딨어~ 그냥 소문이겠지~" 하였지만...



2.진실

(위키피디아에 등록된 실제 MK울트라 문서)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 모든 프로젝트는 진실이었다. 미 의회의 발표로 드러난 이것은 LSD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을 통해서도 세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던 것이었다. 당연히 국민들에겐 어마어마한 충격이었고 당시 미국 사회에서 굉장히 많이 거론되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그 후 1990년대 빌 클린턴 대통령 때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국민 청문회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3.역사


-패터 작전: 미 해군이 진행하던 실험, 신원 확인, 취조 등에 과정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것과 요원들 선발에 관한 실험 한국전쟁 때 기간이 만료되고 다른 프로젝트가 성공함으로써 폐기되었다.


-아티초크 작전: 최면, 모르핀 중독, 기타 방법들 등등을 통해 피실험자들의 기억을 전부 삭제하는 실험, 후에 이것이 MK 울트라 프로젝트로 발전되었다고 한다

당시의 메모:(자연의 기초적인 법칙을 거스르면서 개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의지를 거스르고 우리의 명령을 따르도록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가?)/원문:(Can we get control of an individual to the point where he will do our bidding against his will and even against fundamental laws of nature, such as self-preservation?)


3-1 계기 


한국전쟁이 끝나고 나서 돌아온 포로들 중 일부가 공산군의 세뇌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 것으로 시작되었다. '공산군 측의 가공할 만한 세뇌능력'에 감탄한 미국은 자기들도 세뇌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로 하고 자기들이 잡은 포로들에게 똑같이 세뇌를 해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였다.메카시즘이 한창이던 시기인지라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정부도 가세했다고 한다.영국도 이를 진행했다고는 하지만 그 실체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이는 물론 스케일이 작은 경우에 한해서이고 MK 울트라는 스케일 자체가 워낙에 컸던 지라 꼬리가 잡힌 것이었다.


3-2 그후


MK 울트라는 이름을 MK 리서치로 개명하고 활동을 마인드 컨트롤과 냉전 체재 당시에 잡은 소련 스파이들에게 자백제를 먹여 취조하는 과정을 연구하게 되었다.이것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3-3 폐기


하지만 CIA 국장인 리처드 헬름스가 이 문서를 폐기하면서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2만여 장의 문서가 어떤 빌딩에 숨겨져 있었고 이는 1977년에 미국 상원위원회가 주관한 청문회에서 공개되었다. 또한 1974년 뉴욕 타임즈에서 소련 포로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미국 시민들까지 실험에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3-4 증언


프로젝트가 진행된 기간은 1950~60 후반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후에도 계속 진행되었다는 증언이 일부 있다.


3-4 입막음


위에 적은 올슨이라는 박사는 이 프로젝트에 비판적이어서 탈퇴를 시도했는데 CIA가 입막음 용으로 죽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3-5 효율


언론 폭로도 없고 기밀이 완벽히 유지되던 1973년 시점에서 CIA가 이를 알아서 파기한 걸 보면 효율이 없거나 낮았을 가능성이 높다.뭐, 나름대로 쓸모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기록을 남겼을 텐데 그런 것도 없이 그냥 문서 거의 대부분을 파기해 버렸기 때문. 또한 이런 프로젝트는 돈 먹는 하마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폭로가 되기 때문


4. 대표적인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이 밑으론 게임의 전체적인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음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워에 헬렌 파크(구석의 여자)와 러셀 애들러(지금 심문하고 있는 사람)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나온다.플레이어블 캐릭터 '벨'을 세뇌시킨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로 벨은 정해준 나이,출신이 아닌데도 그 나이와 출신을 그대로 믿게 되었다.이로 인해 벨은 자기의 원래 조국인 소비에트를 배신하고 미국의 편에서 일하게 되는데 후에 자신이 세뇌당한 것을 알게 되고 이 장면 이후에 선택을 하게 되고 선택에 따라 배드엔딩 트루엔딩을 하게 된다.


출처: 나무위키


나무위키를 참고해서 써서 좀 틀린 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