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대공포는 야전부대에 직접 대공지원을 하는 게 목적이니까. 후방고정시설이나 방공세력 부재를 염두해두고 작동하니까 자체 탐색 레이더가 필요하지 않을까. 
또 근거리에서 직접 탐색하면 정확도나 자체 추적레이더와 연동도 깔끔하지 않을까.

조기경보기는 데이터를 받아야하고 데이터 기지는 스스로 못 움직이기에 적의 공격으로 데이터 기지가 날라가면 끝장이지만
 자주 대공포는 움직이면서 스스로 탐색할 수 있으니까.

AGM88같은 대레이더 미사일이 하늘에서 레이더가 켜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걸 피하거나 맞을 확률이라도 줄이려면 각자 설치하는게 맞겠지...

이게 공중전과는 다르게 지상은 지형지물 때문에 데이터링크에 교란이 생길 가능성이 있을 뿐더러 적의 전자전에 취약하고, 지상 레이더와 조기 경보기는 아주 비싼 놈임. 대당 못해도 수천억씩 하는데 천마 한 대가 200억 될까 말까. 그리고 자주대공포는 수백 킬로 범위의 데이터를 받을 필요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