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여러가지의 치명적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걸 하나하나 지적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군이 어디로 나아가야하는지 묻게 된다.

그 과정에서 국방부의 행태라든지 좌우문제가 언급되는건 필연적임.


마치 대공황이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과 비슷함.

대공황은 당시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드러냈고 이를 지적하다 보면 현대 자본주의가 나아가야 할 길을 묻게 된다.

그 길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데올로기들이 충돌하는 것은 당연하다.


달리 말하면 한국군은 판을 새로 짜야 할 만큼 똥내가 난다는 것이겠지.

마치 대공황이 수많은 사회문제를 드러냈듯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