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치적 격변이 벌어져서 군대가 투입되야 할 순간이 다가왔을 때 하나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건 일단 헌법이 국시로 삼고있는 자유 민주주의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만약 군의 투입이 자유 민주주의를 본질적으로 훼손하지 않는다면 투입되야 하겠고
훼손한다면 대기를 해야한다.
결국 군도 정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생각은 해야됨.
이데올로기 논쟁 따위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선택이 과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를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