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만 된다면 정말 매력적인 무기가 되겠지. 곤충은 아니지만 미군은 해양 첩보 활동을 하는 데, 동물의 신체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백상아리를 따로 훈련시킨 전례도 있고 말이다. 바다에서 그렇게 빠르고 민첩하게 이동하며 냄새도 기가 막히게 잘 맡고 레이다나 기타 탐지 장비들에도 비교적 자유롭고 바다에서 스스로 사냥하면서 자급자족까지 하니까.
이게 곤충으로 확대되면 나루토 벌레술사같은 부대가 창설되는 게지. 이쯤되면 미특수전사령부의 요인 암살 임무가 이관될듯하다. 모기 한 마리에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나 바이러스 같은 걸 넣어다가 조종해서 표적을 물게 하면 되니까. 빈라덴 잡을 때처럼 고생할 필요도 없고. 연가시가 곱등이나 사마귀를 조종해서 물가로 가게 만드는 원리가 규명되면 제일 먼저 군사 분야에서 활용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