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보면 알겠지만,
철원에서 서울로 달린다고 했을시,
철원-포천-의정부 동쪽으로 진입됨.
평야를 달린다고 가정시에.

저기도 건물들 만만치 않은뿐더러, 결국은 의정부그라드임...
물론 북쪽을 막고있던 의정부그라드군이 동쪽에서 증원된 북한군을 만나겠지만, 그 북한군도 철원-포천-지나면서 힘 빠졌을껄..;;
계다가 그쪽은 서울에서 더 멀기도 하고, 철원 지나는 순간 주변의 산지에 기동로가 극히 제한되고, 거기는 이미 그라드는 아니라도, 참호전, 고지전이 되버리면서 시간보내게 되지.

철원지역은 특이하게 의정부마냥 길목을 커다란 도시가 떡 막고있는 형태도 아니고, 대부분이 논이네. 저쪽으로 기갑달리고 싶은 욕심은 생기겠는데? 기갑전은 주로 저기서 나오겠구만. 끈임없는 폭격과 함깨.

그리고, 아파트그라드의 수렁속에서 난전을 벌이며 3일지나면 증원되는건 미국 기동대고,
7일쯤 지나면 일반사단 증원되고,
3달쯤 지나면 예비군까지 훈련마치고 증원되지.

반대로, 북한이 3일이면 공세종말점 시점이 다가옴.
물론. 전시 이전에 중국한테서 전시물자를 챙겨 두겠지만, 아무리 지원받아도, 소지량의 한계가 있기에, 보급을 못받으면 소지량으론 3일. 그거 지나면 보급을 받아야하는데, 보급 여건이 북한은 힘들지. 즉 3일 지나면 부대들 순환시키면서 후방에서 보급 받고 와야할탠데, 그 과정에서 시간도 까먹고, 줄어든 공세는 축차투입이라는 피해야할 전략이 되버리지.
그렇다고 우리의 보급을 방해하게끔 국내 철도 노선을 파괴할만큼 원거리 정밀 타격능력이 있는 놈들도 아냐. 그쪽은 차라리 간첩이 문제지.

시간은 우리편임. 미국이 동맹인 이상.

철원-포천-의정부 방향으로 침투할 것인가, 철원-가평-양평루트를 타서 다시 서울로 진입할 것인가에 갈리겠지만, 사실상 가평방향에서 양평방향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행위는 사실상 자살행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