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공황장애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가 있는데요, 7년째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며 앓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 공황이 엄청 심해져서 지금 뭐 제대로 손에 잡히는 일이 없습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빈맥, 불안, 건강염려, 온몸에 퍼지는 불쾌한 느낌, 가슴안의 간지러움, 무기력감, 말의 어눌해짐, 신체 특정 부위의 통증, 과호흡과 호흡곤란, 어지러움.. 심하면 실신.

공황발작은 사람이 죽는 증상을 '흉내'냅니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이 죽는다는 공포에 24시간 떨게 만들죠.

예전에 최면치료 때 배운 '자기암시'를 써먹고, 약을 임의로 추가복용해가며 버티는 중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사선생님 만나러 가는 길이고요..


경제데이터 늦게 나오는거랑 요새 활동 줄어든 것은 개강의 여파도 있지만 이게 꽤 큽니다

제 멘탈 좀 추스러지면 본격적으로 다시 활동할게요. 미안합니다.


@포레스트검프 여론조사는 조금씩 만들고 있습니다

멘션 온것들은 다 처리해볼게요


여러분도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너무 이성적이려 하지도 말고,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도, 남을 의식하려 하지도 마세요. 

그저 모든걸 흘러가는 대로 두세요.

편안한 삶을... 아무리 돈많고 뛰어나도 몸이든 마음이든 건강이 나쁘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여유롭게 행복하게, 그것만 생각 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