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노령화율이 1972년 7.0퍼센트를 넘어 이른바 '고령사회'가 된지 10여년 만에 노령자비율이 10%를 넘어섰습니다.


출생자 수는 단카이 세대 이후의 출생 급감 여파로 출산율 증가에도 여전히 감소중에 있으며, 벌써부터 고령화 및 인구유출이 심각하게 진행된 지역사회 몇 곳에서는 학업 수요 부족이 본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선진국들보다는 노령자 비율이 양호한 편이지만, 일본이 선진국보다 훨씬 더 빠르게 노령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정부는 소자고령화(小子高齢化) 대책 본부를 세워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하나 너무 늦었다는 시각입니다.


작년의 일본인 출생자 수는 176만 7,190명으로, 합계출산율은 전년 대비 0.01 포인트 상승하여 1.79명, 부부 완결출산율은 2.3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도쿄도, 미야기현을 제외한 전국에서 출산율이 상승하였으며, 교외 촌락 지역사회의 출산율이 도심 지역사회의 출산율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