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시는 아남의 주도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도시한가운데를 흐르는 청계천입니다. 총인구는 1890만명이지만 대도시 광역권 전체를 단일시역으로 묶는 매천국의 관습때문에 실질적인 도시중심지 인구는 930만명입니다. 매천령 청삼인구는 아남과 청계 메트로폴리스에 모두 모여있다고 보면됩니다.

매천에 합병되기 전까진 군벌이자 부족장회의의 수령인 아코투라스 맹기스투스라는 장군이 이 도시와 인근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새장가를 들어서 낳은 어린아들에게 자기 자리를 물려주려고 본래 후계자인 큰아들을 암살하려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큰아들이 자기들 파벌과 반란을 일으키고 동생을 사살했으며 겨우 맹기스투스 장군은 목숨만 부지한채 매천에 투항했고 맹기스투스가 매천에 있는걸 본 병사들과 맹기스투스 파벌들이 전쟁을 포기한채 항복했습니다. 큰아들은 절망해서 음독 자살했습니다.

이를 빌미로 매천은 해당도시를 무혈합병했으며 이에따라 인근의 다른 부족,군벌,소국세력들도 매천국 휘하에 투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